이동진 영화 칼럼니스트의 등급별 추천하는 영화

 

안녕하세요 봉팔씨입니다. 오늘은 제가 맥주 등급을 매기는 것이 아닌 이동진 영화 평론가가 평점을 매긴 영화 순위를 들고와봤습니다. 그의 눈으로 바라본 갓 영화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같이 한 번 보러 가시죠!

 


#이동진이 추천하는 영화 - 별 5개짜리


 

판의 미로 - 이렇게 슬픈 동화를 스크린에서 본 적이 없다.

 

이터널 선샤인 - 사랑과 기억을 다룬 수작

 

원스 - 음악과 영화를 이렇게 아름답게 다룰 수 있을까?

 

아이 엠 러브 - 잠들어있던 세포들의 일제 봉기!

 

스틸 라이프 - 이 영화는 완전하다

 

해변의 여인 - 남성에서 여성으로 모멸에서 연민으로, 치정에서 우정으로

 

토리노의 말 - 여전히 위대한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자전거 탄 소년 - 다르덴 영화들은 익숙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찾아온 경이

 

안티 크라이스트 - 창의적 의문으로 가득한 영화 상징 사전

 

다크나이트 - 내러티브와 스타일을 완벽히 장악한 자의 눈부신 활공

 

늑대 아이 - 미야자키 하야오 이후는 확실히 호소다 마모루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타고난 재기, 뛰어난 테크닉 그리고 어둡고 깊은 우물

 

걸어도 걸어도 - 살아서 영화를 보는 행복

 

시리어스 맨 - 독창적 유머와 어두운 비전이 기이한 마력으로 통합된 정점

 

밀양 - 영화라는 매체가 도달 할 수 있는 깊이

 

박쥐 - 어느 방향으로 보든, 영화적 체험의 강렬한 극단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 3년간 행복하게 해준 영화

 

빅피쉬 - 왜 판타지인가에 대해 팀 버튼은 이렇게 답한다

 


#이동진이 추천하는 영화 - 별 4.5개짜리


 

괴물 - 기념비적인 충무로 오락 영화

 

뜨거운 녀석들 - 2007년에 본 가장 재밌는 오락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 황홀한 시각적 향연을 화술의 절묘한 함의 속으로 수렴시킨다

 

러브 액츄얼리 - 로맨틱 코미디의 존재 이유

 

007스카이폴 - 올해의 블록버스터

 

경계도시2 - 뭘 찍을지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찍은 것이 뭔지에 대한 성찰

 

가족의 탄생 - 오래도록 기억되고 인용될 영화

 

렛 미 인 - 피와 눈물의 연금술

 

마더 - 어둠 속 빛을 뿜는 봉준호 필모그래피의 두 번째 챕터

 

머니볼 - 내가 본 최고의 야구 영화

 

멜랑콜리아 - 예술가의 우울증이 창작에 가장 창의적으로 작용된 사례 중 하나

 

미션 임파서블3 - 완벽한 공산품

 

더 폴 - 캔버스를 욕망하는 스크린. 붓을 동경하는 카메라.

 

다우트 - 호랑이와 사자가 맞붙는 듯 황홀한 연기 배틀

 

미쓰 홍다무 - 우주에서 날아온 놀라운 코미디

 

범죄와의 전쟁 - 한국적 갱스터 장르의 새로운 경지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 모든 면에서 예측 불가능한 특급 오락

 

블랙 스완 - 이다지도 야비한 걸작

 

브로크백 마운틴 - 침묵으로 말하고 여백으로 보여 준다

 

본 얼티메이텀 - 007 시리즈가 꿈도 꾸지 못했던 경지

 

아바타 - 블록버스터 역사의 새 이정표

 

아임 낫 데어 - 그리면서 지워나가는 신필

 

업 - 픽사의 구내 식당에선 대체 어떤 메뉴가 나오길래

 

500일의 썸머 - 사랑은 꼭 그사람일 필요가 없는 우연을 반드시 그 사람이어야만 하는 운명으로 바꾸는 것

 

우리도 사랑일까 - 순도 100% 사랑 영화. 마음의 기척을 응시하다

 

월 E - 스스로 부여한 한계 속에서 더 빛을 발하는 창의력

 

올드보이 - 치밀한 덫과 강력한 도끼를 함께 갖춘 괴력의 영화

 

소셜 네트워크 - 쥐락펴락의 신공

 

슈렉2 - 강력한 효과를 자랑하는 애니메이션 프로작

 

시티 오브 갓 - 현실에 눌리지도, 현실을 착취하지도 않으면서 대담하게 간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 시간의 그림자를 담아냈다

 

24시티 - 시간을 호출하고 삶을 호명한다

 

인 디 에어 - 냉혹한 자본주의가 흘리는 눈물 한 방울의 감촉

 

일루셔니스트 - 자크 타티도 박수치면서 고개를 끄덕일 페이소스

 

자토이치 - 기타노 다케시. 최고의 엔터테이너

 

장고 : 분노의 추적자 - 타란티노 작품들은 멋진 영화와 끝내주는 영화로 나뉜다

 

지슬 - 어떤 영화는 그 자체로 숙연한 제의가 된다.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짝수 번 째 영화는 전부 걸작

 

킹콩 - 꿈꾸는 자는 힘이 세다

 

토이스토리3 - 이토록 뭉클한 라스트신이라니.

 

파수꾼 - 소년성의 역학. 그 인력과 척력의 미로에게 형형하게

 

파우스트 - 소쿠로프의 '권력 4부작' 말미에서 서늘한 뫼비우스의 띠를 만들다

 

케빈에 대하여 - 악은 선을 알지만 선은 악을 모른다

 

인어공주 - 현실을 견디기 위해선 판타지가 필요하다는 쓰라린 깨달음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 블록버스터에서도 이렇게 훌륭한 심리묘사가 가능하다

 

황해 - 야심도 재능이다

 

허트로커 - 하도 긴장하면서 봤더니 몸이 다 아프네

 

휴고 - 마틴 스콜세지의 가장 사적이면서도 가장 공적인 극영화

 


이동진이 추천하는 영화 - 별 4개짜리


 

강령 - 섬뜩한 게 어떤건지 너무 잘 알려주는 구로사와 기요시

 

거기엔 래퍼가 없다 -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건축학개론 - 각질하나 없이 생생한 감성의 결

 

고지전- 한국전 소재 영화들에 대해 시큰둥했던 심정을 일소한다

 

광해, 왕이 된 남자 - 대중 영화의 모범적 연기와 화술, 반듯하고 번듯하다.

 

굿바이 칠드런 - 오래 전 그 날의 냄새와 공기까지 기억한다

 

남영동 1985 - 강력한 영화. 바닥까지 흔든다

 

다크나이트 라이즈 - 장중하고 우아한 마무리

 

더 헌트 - 공동체 안에서 인력이 척력으로 변하는 순간의 폭력에 대한 섬뜩한 보고서

 

돼지의 왕 - 재작년엔 똥파리. 작년엔 김복남. 그리고 올해는?

 

도쿄소나타 - 아주 특별한 오프닝과 엔딩

 

라디오스타 - 쉽다 깊다 좋다 마음을 가져간다.

 

링컨 - 정치란 떄로는 최악을 피하기 위한 차악의 모색

 

말죽거리 잔혹사 - 장려했으니, 우리 그 낙일

 

메모리즈 - 17년만의 국내 상영. 그 짜릿했던 매력이 여전할까

 

도둑들 - 일일이 탄력을 부여하며 공 10개를 흥미진진하게 저글링한다.

 

베를린 - 한국 액션 영화의 새로운 이정표

 

부당거래 - 류승완의 선전포고

 

시라노 연애조작단 - 부활한 충무로 로맨틱 코미디. 만개한 김현석

 

씨 인사이드 -삶은 결국 어떻게 죽느냐 문제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 우리는 어떻게 엑스맨 시리즈를 다시 사랑하게 되었나

 

인셉션 - 플롯을 루빅스 큐브처럼 자유자재로 갖고 논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 판타지 왕국의 수도는 팀 버튼

 

타짜 - 2시간 19분이 1시간 19분처럼 지나간다

 

황산벌 - 요절복통 진행되지만 결국 남는 건 가슴 속 검푸른 멍 하나

 

타인의 삶 - 이야기를 어떻게 맺어야 하는가에 대한 모범례

 

트리 오브 라이프 - 대양을 향한 물방울의 염원

 

왕의 남자 - 하고 싶은 말을 강력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능력

 

289일후 - 타인은 지옥, 그 지옥의 가장 뜨거운 불은 생존 본능

 

 

 

제가 가져온 영화 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들이 보신 영화도 안 보신 영화도 많으시겠죠? 곧 다가오는 주말! 이동진이 추천하는 영화 정주행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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