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싱 # 명장면 모음
- 영화 속 시시콜콜/영화 속 명대사
- 2018. 3. 20. 18:40
안녕하세요! 영화에 맥주는 필수! 봉팔씨입니다.
오늘은 북한의 실태를 리얼하게 그려낸 영화 '크로싱' 명대사 모음집을 가져왔습니다.
제가 여태껏 본 영화 중에서 가장 처절했던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크로싱 명장면 #1 결핵약을 구하기 위한 차인표
"결핵일세. 이 약을 빨리 써야하는데 얻을 수 있으면 얻어오던가."
-출처 : 영화 '크로싱'
극심한 영양실조로 인해 차인표의 아내는 결핵에 걸리게 됩니다. 그런 그녀를 살리기 위해서 도저히 북한에선 답이 없었던 차인표. 아내의 약을 구하기 위해 국경을 넘어 중국까지 가게 됩니다.
북한에서 사방팔방 결핵약을 수소문 해봤지만, 도저히 구할 수 없었던 차인표.
-출처 : 영화 '크로싱'
중국에서 결핵약을 얻기 위해 뛰어다니다가, 결국 공안에게 잡히게 됩니다. 그리고 강제 남한행을 선택 당합니다. 결핵약을 하나 때문에 중국에 걸쳐 남한까지 와버린 차인표.
눈 앞에 있는 약국에 들어가 결핵약을 구입할 수 있는지 물어보게 됩니다.
-출처 : 영화 '크로싱'
"결핵약이요? 1차적으로 한해서는 보건소에서 공짜로 줘요."
남한에서는 쉽게 얻을 수 있는 결핵약 하나 못 구해서 죽어가는 아내를 보며 차인표 그리고 영화를 보고 있는 우리들은 북한의 실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밖에 없었던 장면입니다.
크로싱 명장면#2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
-출처 : 영화 '크로싱'
"아버지, 제가 잘못 했슴다. 제가 잘못 했슴다. 약속을 못 지켜서. 엄마가.."
"안다. 안다 준이야. 울지 마라 준이야."
"잘못했슴다. 내 잘못했슴다."
"일 없다. 일 없다 준이야."
결핵약을 구하러 다녀오기 전까지 대신 어머니를 지켜달랬던 아버지의 부탁. 그 부탁을 지키지 못한 아들은 죄송한 마음과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아버지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연신 되뇌입니다. 그에 일없다고 하는 아버지.
홀로 북한에 남겨진 아들이 걱정되는 아버지와 약속을 못 지켜 죄송한 마음이 큰 아들의 진심 어린 대화는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줍니다. 다시 보는 저 역시 울컥해지네요.
포스팅을 하다 보니, 크로싱 정주행이 하고 싶어지네요. 북한의 현실을 담기 위해 수많은 조사와 준비를 하며 오랜 제작 기간 끝에 우리 앞에 펼쳐졌던 영화 '크로싱'. 시간 나실 때 보신 분들은 다시 한 번! 안 보신 분들이라면 정주행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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